세대별 쇼핑몰에 대한 선호도는 통상 생각하는 범위와 크게 다르지 않고, 아래 기사에서 개인적으로 더 눈에 띄는 것은 쇼핑몰 결제액을 이야기 하면서 "서비스 결제액" 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면서 최근 합병으로 이슈가 된 "배달의 민족"이 들어갔다는 점입니다.추정컨데 합병 승인 과정에서 공정위에서 문제제기가 될지도 모를 독과점 이슈를 나름 지혜롭게 헷지하기 위해 자연스럽게 커머스 영역으로 섞이려 하는게 아닌가 합니다.(배달시장만 보면 독과점이 되지만, 커머스 시장 관점에서 보면 독과점이 아니기 때문에 어떻게든 커머스 영역으로 들어오려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여간 셀러들은 판매하는 상품의 타겟 고객층에 따라서 채널 전략을 다르게 가져가야겠네요~물론 대형 쇼핑몰에 의존하지 않고 자체 쇼핑몰에서 잘 팔면 비싼 수수료 내지 않고 제일 좋지요 ^^ 기사 본문문화일보지난해 서비스 결제액 분석구매력 30·50·40·20대 順온라인 유통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세대별 선호하는 서비스가 확연히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2030 세대는 네이버와 쿠팡을, 4050 세대는 G마켓과 옥션에서 구매를 많이 하는 것으로 집계됐다.유통 분석 서비스 와이즈리테일이 지난해 연간 세대별 온라인 서비스 결제 추정액을 18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대는 네이버에서 4조6000억 원을 결제했고, 이어 쿠팡(2조3000억 원), 배달의민족(2조 원), 이베이코리아(1조8000억 원) 순이었다.30대도 역시 네이버에서 7조 원을 결제하며 네이버가 2030세대의 결제액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이베이코리아(4조6000억 원), 쿠팡(4조6000억 원), 11번가(2조8000억 원) 순이었다. 단, 네이버 결제액에는 쇼핑플랫폼 스마트스토어 뿐 아니라 웹툰이나 영화 등 콘텐츠 결제액 등이 포함됐다.40대 이상은 G마켓과 옥션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에서의 결제가 많았다. 40대는 이베이코리아가 5조 원으로 1위, 네이버가 4조3000억 원으로 2위, 쿠팡이 3조9000억 원으로 3위, 11번가가 2조4000억 원으로 4위를 기록했다. 50대 이상은 이베이코리아(5조6000억 원), 쿠팡(4조4000억 원), 네이버(3조6000억 원)에 이어 GS홈쇼핑·GS Shop이 2조5000억 원으로 4위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홈쇼핑 채널이 상위권에 오르기도 했다. 연령대가 높을수록 오래된 유통 서비스의 온라인 플랫폼을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연령별 결제액 규모를 보면 30대가 가장 구매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4개 업체까지 결제 기준으로 30대가 약 19조 원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16조1000억 원, 40대 15조6000억 원, 20대 10조7000억 원 순이었다.유현진 기자 cworange@munhwa.com
